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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Tip

내돈내산 예쁜 아기띠 추천 <나옐 아기띠>

by 내피셜매거진 2020. 12. 15.

너무 만족스러운 육아용품이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북유럽 감성 자극하는 스웨덴 브랜드 Najell <나옐 더 뉴 오리지널 올인원 아기띠>입니다.

더 뉴 오리지널 올인원 아기띠라니.. ㅋ 쓰다 보니 이름이 조금 웃기네요.

외국 명칭은 베이비캐리어 입니다. 국내에선 아기띠로 통합니다. 

베이비캐리어는 비쌀 것 같은데 아기띠는 좀 만만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나옐은 만만하지 않더라구요. 이것저것 할인받아서 20만원 안 되는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갑자기 내피셜에서 육아용품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너무 만족스러워서입니다. 

 

 

육아는 템빨 이라는 말 많이 접해보셨을 텐데, 이게 실제 겪어보면 정말 진리입니다. 

원만한 육아를 위해서 아이템은 필수인데, 아이템마다 브랜드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보니 '아기띠가 필요하니까 사야지'라고 해서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다가 2~3일 정도 후기 찾아보고 비교하고 구매까지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소요됩니다. 

보통 아이를 재우고나서 조용히 스마트폰으로 아이템 정보들을 찾아보는데.. 그 시간만큼 눈 나빠집니다. 안 그래도 피곤하고 애한테 기빨려서 노안 오는 거 같은데.. 다음 아이템 준비하느라 눈알 빠집니다. 

잠깐 얘기가 눈알로 빠졌네요ㅎㅎ

 

아무튼,

육아템은 한번 살 때 제대로 사야 나의 소중한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아이가 가지고 놀거나 사용하는 것들은 아이가 크게 싫어하거나 거부하지 않으면 특별히 부모가 힘들 게 없습니다. 근데 부모가 사용해야 하는 것들은 얘기가 달라집니다. 대표적으로 카시트, 유모차, 아기띠 이런 것들입니다. 그러고보니 모두 아이를 옮길 때 필요한 아이템이네요. 이런 아이템은 아이도 민감하고.. 부모도 민감합니다. 

그나마 카시트와 유모차는 어지간하면 부모가 불편할 건 딱히 없습니다. 다만 비쌀수록 좀 더 예쁘고 좀 더 튼튼해서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좀 더 사용하기 편리하긴 합니다. ㅎㅎ

 

 

그런데 아기띠는 정말 잘 골라야 합니다.

저의 경우엔 신생아때는 동생에게 선물 받은 포그내 스텝원 아기띠를 쓰다가, 베베핏 힙시트를 써오고 있었고, 점점 무거워지는 아기를 아내가 힘들어해서 이번에 본격적으로 아기띠를 알아봐서 구매했는데, 아마 처음부터 제대로 된 아기띠를 구매했다면 포그내도 힙시트도 필요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제대로 된 제품으로 한 번 사 놓으면 신생아 때부터 길게 쓰면 36개월까지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품의 도움 없이 맨손으로 번쩍번쩍 안고 들고 하고 싶은게 아빠의 욕심이자 자존심이지만.. 아기 몸무게가 10kg에 육박하니 점점 도가니가 나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집에서야 그렇다 쳐도, 밖에서 안고 이동할 때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맨손육아 팔근육 자존심은 일찌감치 버리고 나한테 잘 맞는 아기띠를 구매하는 게 여러모로 병원비 세이브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없을 때보다 더 멋지게 만들어주는 아기띠들도 있어요.

나옐도 그 중 하나입니다. 

 

내돈내산으로 쓰다 보니 점점 더 만족스러운 아기띠!

 나옐 더 뉴 오리지널 올인원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여러개 구비하기 귀찮아! 

올인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앞보기 뒤보기 다 가능하고, 힙시트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목과 허리를 어느 정도 가눌 수 있게 되면 매달려 있는 게 아니라 앉아 있을 수 있도록 엉덩이 쪽에 받침대를 넣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은 베베핏 힙시트를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허리로만 지지하는 구조다 보니 장시간 착용하거나 애기가 무거워질수록 점점 허리에 무리가 오더군요. 반면 나옐 더 뉴 오리지널 올인원 아기띠는 어깨로 무게를 분산하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해도 허리에 무리가 확실히 덜 가는 느낌입니다. 

 

 2. 스타일 포기 할 수 없어!! 

이쁩니다. 색상들도 이쁘고 디자인도 북유럽 아니랄까봐 심심한 듯 고급집니다.

오래오래 쓴다고 질릴만한 요소가 없어서 너무 마음에 듭니다. 

특히 샌드베이지 색상이 따뜻한 크림색인데, 아주 기가 막힙니다.

무릇 아기띠라하면 아기가 물고 빨고 침 질질 흘리고 떡벙 범벅 묻혀서 더러워질 테니 어두운 색으로 사야지! 하는 분들 있으시겠지만, 이게 또 섬세한 북유럽 브랜드답게 아기의 입이나 손이 닿는 곳은 분리 세탁이 가능하도록 커버가 제공이 됩니다. 과감하게 밝고 예쁜 색상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기띠해도 서타일 살아요

 

 3. 어깨가 아파서 걱정돼!!! 

제 얘기 입니다. 대부분 그렇겠지만 어깨가 짝짝이고 어깨 피로를 쉽게 느껴서 백팩 매는걸 참 싫어하는데, 나옐은 비교해본 아기띠들 중에서 어깨 패드가 가장 두툼했습니다. 사실 이 것 때문에 샀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몸과의 일체감이 너무 좋습니다. 어깨끈 버클도 자석으로 알아서 촷 하고 체결됩니다. 촷 소리 날 때 짜릿합니다. 벗을 때도 고리를 살짝 당겨주면 자석이 스릇 하고 빠집니다. 이거 너무너무 신세계입니다. 특히 아기띠 한 채로 아기가 잠들었을 때 손쉽게 조용히 벗으면서 눕힐 수 있습니다. 

아기가 너무 편해합니다ㅎㅎ

 

이렇게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아기띠 어떤게 좋을지 눈알 빠지도록 찾고 계신 분들께 나옐 제품 강력 추천드리며, 내돈내산 쓰면서 점점 더 만족한 후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아픈데 없이 화목한 환경에서 육아하시길 기원합니다~!

내피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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