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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선물2

사주고 싶어도 못사주는 샤넬 백 임신한 아내가 고맙고 짠하다. 만들기는 둘이 만들었는데, 아내의 몸에서만 자라고 있는 아기가 크면서 꾸물꾸물 꿈틀꿈틀 새끼 강아지만한 크기의 아기가 시도 때도 없이 움직여대니 잠도 편히 못 자고 변하는 몸도 낯설어한다. 코로나19 때문에 편히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친구들을 만나서 수다를 떨 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으니 갑갑해하기도 한다. 해줄 수 있는 거라곤 그저, 퇴근하고 와서 저녁에 얘기 들어주는 것과 다리 꾹꾹 주물주물주물러주기 야밤에 콧바람 쐬러 산책하기 정도뿐이다. 아내가 더 힘 낼 수 있도록 평소 갖고 싶어하던 가방을 선물해주기로 했다. 어차피 그 돈 있으나 없으나 집 사기는 글렀으니 사랑하는 아내 소원이나 들어주자. 했는데 이게 웬일. 샤넬백은 사고 싶다고 바로 살 수 있는게 아니었다. 아마 .. 2020. 3. 14.
놓치기 쉬운 임산부 필수템! 센스있게 선물하자~ 임신부터 출산까지 수많은 아이템들이 필수라는 타이틀을 달고 소비를 부추킨다. 정말 필요한 아이템도 있고, 굳이 그런 것 까지.. 라고 생각이 드는 과한 아이템들도 있다. 대부분 인터넷에 이러한 아이템들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준비가 어렵지는 않다. 부부가 함께 상의해서 어디서 어떤 제품을 살지, 새것으로 구매할지 중고품으로 구매할지, 혹은 지인한테 받을지 계획하여 구매를 하게 된다. 또 위와 같은 이유로 누군가의 임신을 축하하며 선물을 하고자 할 때는 혹시 필요한게 있는지 물어보고 선물하게 된다. 혹은 있어도 또 필요한 아기 옷이나 악세서리 선물을 흔하게 한다. 그렇지만 아기를 위한 선물이 아닌 임산부를 위한 선물을 하고 싶다거나 조금 더 특별한 선물, 조금 더 센스 있는 선물을 하고 싶.. 2020.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