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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Tip

회사원의 가방

by 내피셜매거진 2020. 2. 1.

한국 남성 직장인이 들고 다니는 가방 중 가장 많은 브랜드는 무엇일까. 

투미(TUMI), 샘소나이트(Samsonite), 또 뭐가 있더라? 

나 역시 투미 가방을 들고 다닌다. 가장 튼튼하고 무난하다.

중간중간 질릴 때마다 다른 가방들을 시도해봤지만, 결국엔 투미 가방을 들게 된다. 

그런데 이 가방이 점점 무거워진다.

안그래도 무거운 투미인데, 요즘 부쩍 더 무겁다. 누가 가장의 책임감을 몰래 넣어놨나보다. 

또 슬금슬금 가벼운 가방을 찾아본다.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가벼울 것

2. 너무 캐주얼하지 않을 것 

3. 튼튼할 것

 

실제로는 가볍지만 적당히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풍기며 오염에 강하고 오래 쓸 수 있어야 한다. 

세가지정도 그럴듯한 이유가 있어야 아내에게 구매 허락을 받을 수 있을터.

 

 

사진출처: http://rawrow.com/

 

그러다 발견한 로우로우의 블랙 시티 시리즈 (Black City Series)

올블랙 컬러로 백팩, 토트백, 크로스백, 브리프케이스, 그리고 다 되는 3 way 백팩.

3 way백팩을 사면 백팩, 크로스백, 브리프케이스 세 가지 형태로 모두 사용 가능하다. 개꿀.

 

돈 받고 쓰는 후기도 아니고 돈 주고 사서 쓰는 후기도 아니고 그냥 사볼까 써보는 프리뷰.

 

소재는 캔버스에 우레탄 코팅을 입힌 '러기드 캔버스'라고 한다. 막 굴려야 할 것 같은 이름이다.  

물에 젖지도 않고 오염도 쉽게 닦아낼 수 있다고 한다. 괜히 러기드가 아니다. 

무게는 855g으로 기본 1kg이 넘어가는 투미에 비해 가볍다. 

수납공간도 많고 노트북도 15인치까지 오케이.

너무 가벼워 보이지 않고 적당히 느낌 있어 보이는 디자인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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