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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랜드로버 디펜더 x 제니스 남심저격

by 내피셜매거진 2020. 1. 24.

 

차와 시계는 남자의 로망이라는 타이틀을 사이좋게 공유한다. 

그 사실을 잘 아는 자동차 브랜드와 시계 브랜드도 사이좋게 협업을 하고 영국의 명품 SUV 랜드로버(Land Rover)와 스위스의 명품시계 제니스(Zenith)도 2016년부터 꾸준하게 스페셜 에디션 모델들을 내놓고 있다. 

이들의 인연은 196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니스는 1969년 1월 세계 최초의 셀프와인딩 크로노그래프 '엘 프리메로'를 세상에 선보였고, 같은 해 랜드로버는 1세대 레인지로버의 프로토타입 '벨라'를 공개했다. 세상에나 이런 인연이.

이렇듯 인연이 깊은 이 두 브랜드가 랜드로버 디펜더(Defender)의 부활을 축하하기 위해 내놓은 것은 제니스 디파이 21 랜드로버 디펜더 에디션(Zenith Defy 21 Land Rover Defender Edition)이다. 

 

제법 그럴듯하다

 

천오백만원짜리 고무 플렉스

 

새롭게 부활하는 클래식 SUV의 대명사 디펜더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된 이번 모델은 44mm 티타늄 케이스다.

디펜더의 클래식하면서 절제된 느낌과 유사하게 무광으로 마감되었으며 50시간 파워리저브와 100미터 방수를 지원한다. 밴드는 디펜더 오너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어드벤처 고무 스트립이다.

하나 사볼까 했더니 전 세계 250개 한정이다. 가격은 $13,400 한화로 약 1,500만원 선이다. 

디펜더도 국내 출시가가 8,000만원 정도 예상되던데, 둘 다 사는건 무리가 있을 것 같고 둘 중 하나를 포기하자니 뭔가 아쉬워서 깔끔하게 둘 다 포기한다. 

 

남자의 허세샷을 위한 완벽한 조합 랜드로버 디펜더 x 제니스

혹시 더 궁금하다면,

https://www.zenith-watches.com/en_en/defy-el-primero-21-land-rover.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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