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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디자인, 가격, 편의사양 칭찬해

by 내피셜매거진 2020. 1. 17.

GM이 이상하다. GM답지 않은 상품 구성의 신차를 발표했다.

그동안의 쉐보레와는 많이 다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살펴보자.

 

셀토스 나와 
티볼리는 나가있어 뒤지기 싫으면

 

외관 디자인은 같은 급의 차량들 중 가장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특히 블랙 엠블럼의 RS 버전은 정말 당장이라도 지르고 싶게 생겼다. 퉁퉁하면서 쎄련된 느낌이다.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볼륨감이 전체적인 발란스를 잘 잡고 있다.

 

실내는 뭐 쉐보레니까
이것이 미국멋 미국감성

 

물론 지르고 싶은 마음은 실내를 보고 쉽게 참아진다. 미국 감성 물씬 풍기는 실내다. 

그렇지만 이 투박하고 멋 없는 실내에 쉐보레 답지 않은 편의 사양들을 잔뜩 넣어놨다. 

 

 

무..무선이야
앗 손이 뜨끈뜨끈

 

 

 

심지어 그래픽도 이쁘다

 

 

 

오 보스보소
시트 아래 수납 가능

 

 

 

2열 USB 포트 두개
18% 충전하는데 왜 36분이나 걸리나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열선 스티어링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보스 사운드 시스템, 1열 시트 아래 수납공간, 2열에 USB 포트 2개, 그리고 스마트폰 무선충전까지 지원한다.

이게 뭐 대단한거냐고 묻는다면 당신은 쉐알못.

 

발로차면 스르륵
GV80에서 본 그 기술인가?

 

트렁크도 핸즈프리다. 심지어 어디다 발을 갖다 대야 하는지 프로젝션빔으로 엠블럼을 쏴준다.

험로 주행 모드 선택이 가능한 스위쳐블 AWD 옵션을 선택하면 액티브 노이즈캔슬링도 덤으로 달아준다. 이 급에서 이런 사양을 보게 될 줄이야.

정말 다시 봐도 쉐보레답지 않은 구성이다. 

안전 사양도 심상치 않다. 

전방 충돌 경고 및 저속 자동 긴급 제동, 전방 보행자 감지/제동 시스템 그리고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기..기본이다.

마주오는 차량을 감지하여 자동으로 상향등을 조정해주는 스마트 하이빔과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그리고 정차&재출발과 코너 자동 감가속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까지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가장 기본 모델인 1.2리터 E-TURBO PRIME LS 트림이 옵션 없이 19,950,000원으로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인 RS를 풀옵션으로 다 담으면 33,200,000원이 나온다. 이 도면 가격 경쟁력도 굉장하다. 

GM이 각성했거나 작정했거나 둘 중 하나다.

긴장하자 셀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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