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7 - [회사생활] - 광고 용어 DA - 그 생소함에 대하여
광고 용어 DA - 그 생소함에 대하여
마케팅 용어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영어적 해석보다는 용어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광고/마케팅 분야별로 사용하는 용어들이 다 다르고 같은 분야에서도 업종별로 또 다른 경우들도 종종 있다.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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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
갑자기 디지털 꿈나무가 되어,
용어의 장벽을 넘기 위해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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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별도의 자격증이 없는
광고 기획자로 일을 함에 있어서
각기 다른 광고 분야,
혹은 전혀 관심 없던 산업군을 이해하는데
가장 먼저 넘어야 할 산은 용어다.
디지털 용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소비자가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이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용어를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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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가 국민포털 네이버를 이용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철수가 네이버에 접속한다.
철수는 네이버의 UV(Unique Visitor)로 카운팅 된다.
측정 기간에 따라 일간 UV, 주간 UV, 월간 UV 등등
어쨌든 그 기간 동안 철수가 네이버를 몇 번 방문하던
상관없이 UV 1로 카운트한다.
(UV - 측정 기간 중복 방문을 제외한 순 방문자의 수)
철수가 네이버 뉴스도 보고 쇼핑도 하고
블로그 정보도 찾아보며 네이버 안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철수가 돌아다닌 페이지 수는 PV(Page View)로 카운팅 된다.
(PV - 사이트에 방문한 방문자가 둘러본 페이지의 수)
철수가 네이버에 접속했다가 아무것도 안 보고 그냥 나간다?
그럼 철수는 이탈자로 구분된다. Bounce Rate 즉 100명이
접속했다가 몇 명이 그냥 이탈했는지 튕겨져 나간 비율이다.
(Bounce Rate - 사이트에 들어왔다가 그냥 나간 방문자의 비율)
여기까지는 기본적으로 광고와 상관없이
웹사이트나 앱에 유입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용어들이다.
이렇게 웹사이트나 앱에 보면,
빨간색으로 표기한 광고 영역이 있다.
네이버뿐만 아니라 뉴스 사이트, 대형 커뮤니티,
특히 무료 앱들에 이런 광고들이 많이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아무튼,
네이버에 접속한 철수가 이 광고를 본다.
철수는 이 광고에 노출 Impression 된 것이다.
철수 친구 영수도 봤다? 역시 Impression 수치가 올라가겠다.
철수가 이 광고에 20번 정도 노출된다면?
Impression 수치는 올라간다.
그렇지만 도달률 Reach 수치는 1회만 카운트된다.
위의 UV와 비슷한 개념이다.
총 100번 정도 광고가 노출되면 Impression은 100회이다.
100회 노출된 광고를 접한 사람이 50명이면 Reach는 50이다.
한 명당 2번씩 광고를 봤다면 노출 빈도 Frequency는 2회다.
(Impression - 클릭과 상관없이 광고나 게시물이 노출된 총 횟수)
(Reach - 광고나 게시물에 도달한 사람의 수)
(Frequency - 한 사람당 광고나 게시물의 평균 노출 빈도수)
철수는 광고가 흥미로워서 클릭해본다.
광고에 노출된 100명 중에 철수만 클릭했다?
CTR(Click Trough Rate) 즉 클릭을 한 비율은 1%가 된다.
(CTR - 노출 횟수 대비 클릭 횟수의 비율, CTR=클릭수/노출수)
철수가 광고를 클릭하니까
새로운 페이지로 이동을 한다.
이 페이지를 랜딩페이지(Landing page)라고 한다.
(랜딩페이지 - 광고에 링크를 걸어놓는 페이지)
휴 오늘은 여기까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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