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q101 아이폰이 지겨울 때 <블랙베리Q10> 한 때 애플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블랙베리 블랙베리 Q10으로 도전하는 디지털 미니멀리즘 스마트폰 중독 치료 도전기 - ① 언젠가부터 내가 스마트폰을 쓰는 건지, 스마트폰이 나를 쓰는 건지 모를 정도로 하루 종일 뒤엉켜 함께하는 스마트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 졌다. 스마트폰에 빠지면 빠질수록 머릿속에 욱여넣는 정보의 양이 많아져서 두뇌는 쉴 틈 없이 지끈지끈했고,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내를 바라보고 대화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었다. 계속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하루 24시간 중 주체적으로 의식하지 못하는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는 온전한 나만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모조리 스마트폰에 빼앗겨 버리는 건 아닐까? 옆에 있으면 자꾸 만지게 되고 들여다보게 되는 이 변태 같은 스마트폰 중.. 2020. 11. 18. 이전 1 다음